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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YG와 전속계약 토토가 파워 입증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 짧은 활동에 비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젝스키스.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16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이루었고 과거의 영광이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11일 전속계약을 맺은 것이다. 6개월의 노력은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고 팬들은 열광 했다. 하지만 너무 짧은 만남은 아쉽기만 했다.




토토가2 게릴라 콘서트의 열기는 뜨거웠다. 고지용의 불참으로 안타까움을 전했지만 5멤버의 등장으로도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마지막 인사를 남겨놓고 고지용의 깜짝 출연과 함께 시청자와 관객들의 분위기는 고조되고 방송 후에도 식지않은 열기는 YG 양현석 대표와의 만남과 함께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랬다







토토가 열풍이 주어지는 영향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시즌1을 시작으로 잊혀졌던 가수들이 컴백 무대를 가졌으며 슈가맨을 통해 끊임없이 잊혀졌던 기억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은 이번 젝스키스와 YG의 전속계약을 통해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에 빠른 템포와 즉흥적 가사들이 담겨있는 요즘 노래와 하루가 다르게 데뷔하고 있는 발빠른 움직임을 30~40대가 소화하기란 힘들다. 그렇기에 과거를 회상하고 토토가, 슈가맨에 열광하는 이유가 분명 있는 것이다.






시위는 당겨졌다. 그동안 컴백을 하고 싶었지만 일회성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몸을 사렸던 90년대 영광의 재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젝스키스의 16년만의 데뷔는 그동안 끊임없이 컴백을 요구했던 HOT 완전체의 무대역시 불가능한 일이라곤 생각되지 않는다. 물론 모두가 젝스키스와 같은 영광을 재현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본인의 의지가 아닌 타인에 의해 좌절했었다면 한 번쯤 잊고 있었던 자신을 되찾기 위한 발버둥을 시도해 보려하지 않을까 지금도 전주만 들으면 아! 하고 떠오르는 다시 보고 싶은 가수들이 참 많다. 그저 추억으로 가슴 한켠에 남겨둘 수 밖에 없었던 과거를 다시금 꺼낼 수 있는 계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된다.







공익을 위한 방송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위한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불러일으킨 파장을 엄청난 것이었다


젝스키스의 뒤를 이을

영광의 재현은 누가될지 이젠

기다려봐야 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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