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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황치열 솔로캠핑 도전기

 

나혼자산다 황치열 두번째 휴식을 취하겠다며 나선 솔로캠핑. 산자락에 홀로 남겨져 책에서 봤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 솔로캠핑인지 생존캠핑인지 좌충우돌 황치열의 힐링 휴가보내기 도전 비어치킨 





2016년 그 누구보다 바쁘게 생활한 황치열에게 찾아온 두 번째 휴일. 누구보다 휴식이 필요했기에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그렇게 생각한 아이디어는 남자들의 로망 '솔로캠핑' 이었다








최근 솔로족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통해 매니아 층을 넘어 일반인들도

선호하고 있는 솔로캠핑


현재 솔로캠핑 카페도 활성화 되면서

잡지에도 등장할 만큼 인기있다








캠핑족들이 늘면서 주변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캠핑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요즘은 캠핑장에도 갖출 것 다 갖추고 있어

심지어 몸만 가면 되는 곳도 있다







요즘처럼 비수기에 방문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원하는 사이트를 내 취향껏 고를 수 있으나

평일엔 없어요 사람이 없어요








캠핑을 잘 안다녀 본 것 같은데

캠핑은 혼자오나 둘이오나 짐이 많다는건

불변의 진리 입니다








솔로캠핑에는 컵라면, 전투식량 처럼

부피가 적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며 침구류는 침낭이면 족합니다


어쨌든 혼자서도 잘해요를 몸소 실천하며

30분간 나름 힐링을 한 치열의 궁금증








혹시..

산짐승은 없겠지









그래도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조금만 걷다보면 마음껏 눈치보지 않고

자연을 누빌 수 있지만







분명 편안한데 뭔가 허전하고

재미있는데 심심한 요상한 기분은 뭐지








혹시나 아가씨라도 있지 않을까하는 부푼

마음에 흥분도 잠시 캠핑장 사장님마저 퇴근을

해버리니 산중에 정말 혼자가 된 치열


겁난다 나라도 겁이날 것 같다

그나마 촬영 VJ라도 있으니 다행일 듯







어느덧 산중이다 보니 새벽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 갈 서늘함과 무섭지만 일단 먹어야

하기에 비어치킨도 하고 라면도 한다








음식도 자주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밖에서 하는 음식에 물조절 시간 조절 안되니


라면은 불어버리고 치킨에는 붉이 붙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그러게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니까

옛 말 틀린 것 없다는걸 몸소 실천하며

느끼는 ㅎ








도착해서 한 30분은 정말 힐링을 했는데

사람도 없는 산중에 혼자 남겨졌다는 외로움과

배는 고픈데 뭐하나 되는것도 없고

보기 민망할 정도







닭다리에 불까지 붙여가며 익혔더니

아직도 핏물이 흐르고 있고 치열이 굶어죽네


밥은 설익고 라면은 불어터졌고 치킨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산중에 혼자 남겨졌고

전설의 고향마냥 울어대는 환경








내 생각에 여기까지 촬영하고

집에 갔을 듯


다음번엔 글램핑이나 카라반 같은

혼자 즐겨도 편안한 그런 캠핑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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