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술에 빠진 아빠 애원하는 아들

동상이몽 술에 빠진 아빠 애원하는 아들

동상이몽 술에 빠진 아빠 편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분을 했다. 온종일 술에 쪄든 아빠 때문에 가정의 불화만 커져가고 그저 온가족과 따뜻한 밥 한끼 먹고 싶다는 아들의 소망. 아들이 있는 앞에서 헤어지자는 말까지 던지는 부모의 불화. 아들은 애원한다

동상이몽 애SAY 중2 아들이 꺼내든 고민은 심각한 부부문제 이다. 하루 평균 5~6병 소주를 먹고 담배도 3갑 이상 핀다는 아빠. 오죽하면 이런 문제를 방송에까지 가져 나왔을까 

아들은 말한다 '아빠 같은 사람 안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단순한 방송용 고민이 아닌 오죽하면 울면서 애원할까 가정사가 방송을 통해 노출이 될 것을 알면서도 방송에 출연한 경민이의 사연

 

음주가무로 새벽 4시가 넘어 귀가하는

남편 그런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와 아들

대체 이가정의 불화는 무엇때문에

일어난 것일까

아빠의 생일날 늦은 귀가를 알면서도

엄마는 미역국을 끓이고 기다렸건만 그시간

아빠는 친구들과 또 음주가무

폭풍같이 쏟아지는 엄마의 잔소리

자다 깬 아들도 옆에서 거들어 보지만

좀처럼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중2 아들이 겪기엔 너무나 힘든 환경

대화조차 진행되지 않고 오고가는 말이라곤

고성방가에 가까운 이가족의 일상

마트 가족들과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오고가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급기야 아들은

울면서 하소연을 한다

"집에 같이 앉아서 밥이라도 먹는게 좋았어요"

이게 중2 아들이 고민해야할 문제인가

그런 와중에 찢어지자며

자식 앞에서 절대 해선 안되는 말까지

내던지는 아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이 가정의 불화에 엄마 역시 한 몫을 한다

마주치면 쏟아내는 폭풍 잔소리와

언성에 점점 집에 들어가기 싫다는 생각에

자꾸 밖으로 내몰게 한 것도 분명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서로가 많은 것을

깨닳은 시간이었고 온 국민 앞에서 평일엔

술을 먹지 않겠다는 아빠의 다짐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잘못을 뉘우친 아빠

과거의 일은 잊고 항상 웃음 많은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