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세균 더덕 유명음식점 이래도 되나

먹거리x파일 세균 더덕 유명음식점 이래도 되나

먹거리x파일 세균 곰팡이에 쪄든 중국산 더덕 유통. 단속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뻔뻔하게 원산지를 속여파는 행위를 정당화 하려는 음식점 사장들. 두부마을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산지 둔갑을 행하는 이들의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 강원도 유명한 산에 오르다 보면 인근 식강가에서 퍼지는 향긋한 더덕 향이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원산지를 물어보면 두말 않고 국내산

원산지 문제로 단속을 나갔더니 더덕은 단속 대산도 아닌데 왜 이러는거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음식점 사장. 강원도 양양, 경기도 양평 사람들이 발길을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다

 

문제는 이들이 취급하고 있는 중국산 더덕의 경우. 국내산과 달리 잔뿌리를 없애고 물에 세척을 한 상태로 이동이 된다. 그 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하고 곰팡이가 생기는 심각한 문제까지 발생하는데 중간 단계에서 이런 문제점을 제거하기 때문에 결국 일부 소비자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되는 것이다

기가막힌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선호하는

강원도 지역 음식점에서 더덕이 단속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해 이같이 중국산 더덕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었다

원산지를 물어보면 재배를 했다, 국내산이다

강원도 것이라며 당연하듯 대답을 하지만 식당

곳곳에서 발견되는 중국산 더덕 박스는

그들의 말이 거짓임을 알려준다

단속원이 더덕 박스에 대해 물어보자

중국 관광객들이 막걸리를 담아 버리고간

것이라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한다

결국 제작진이 몰래 촬영한 장면 등

증거를 들이밀자 그제서야 잘못을 시인하는

식당 사장 그래도 인정을 하니 다행이지

뻔뻔한 누구보단 낫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적어도 시장 상인들에게 뒤통수 맞을

일은 없을 것이다

일단 국내산 더덕은 흙이 묻어 있다

또한 잔뿌리와 투박한 생김새가 있는 반면

중국산은 씻겨 있으며 매끈하게 생겼다

일반 시중에서는 아마 중국산 더덕을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대부분 식당등에

판매가 되기 때문인데

더덕 재배지에서 까지 이들이 중국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결국 단가 때문

지역 특색 때문에 등산객들이 다니는

곳에 위치한 음식점의 더덕구이는 비싸다

양도 얼마 되지 않는데다 국내산이라며

단가가 비싸서 이정도 양이라고 늘상 말한다

원산지를 속이는 것도 모자라 값도 비싸고

양도 적은 걸 꼭 먹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