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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녀석들 곰장어 서울대 술집 볏짚구이이야기


맛있는녀석들 술안주로 빼놓을 수 없는 곰장어를 찾아 서울대입구역 '볏짚구이이야기' 를 찾았다. 볏짚의 훈연으로 잡내를 없애고 초벌로 구워내기 때문에 대기 시간없이 빠르게 즐길 수 있다. 가스불이 아닌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곰장어의 맛




볏짚구이이야기

연락처 : 02-882-8930

주소 : 서울 관악구 행운동 1666-2

메뉴 : 볏짚산꼼장어 16,000원






지금과는 달리 70년~80년대 포장마차가 즐비하던 시절에는 애주가들 사이에서 곰장어는 빼놓을 수 없는 술안주 였다. 살짝 그을린 불맛과 고기처럼 씹는 맛이 있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 먹었던 술안주이나 스테미너 음식





 



물가가 오르면서 곰장어의 가격도

올랐지만 좀더 전문화가 되면서 예전에

비해 맛은 몇배 더 업그레이드 됐다







어릴적 멋모르고 먹었던 꼼장어의

첫 맛은 싫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고소한

맛을 알기에 가끔 술안주로 먹게 되었다








볏짚이야기 곰장어는 볏짚에 90%

초벌한 뒤 제공이 되기에 테이블에 올라온

화로에 앞뒤로 10초정도 살짝 굽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좋다







총 6가지 밑반찬이 제공이 되는데

불필요 한 것 없이 꼼장어와 잘 어울리는

것들로 제공이 된다


특히, 콩나물 파절임과 김치말이국수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다








가장 센불에 일정한 온도로 곰장어를

초벌하면서 비린맛을 날리고 거기서 다시

참숯으로 속을 익히는 과정








손님이 구워서 먹는 불편함이 줄고

불맛과 함께 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어

가장 한국적인 방법이 아닐까





양념 곰장어 역시 소금구이와

마찬가지 초벌이 되어 제공이 되지만

양념때문에 연기가 많이 나고

탈 수 있어 신경을 써야한다







먹는 방법은 조금 다르지만 술안주로

즐기기엔 소금구이가 낫다고 여겨지며

무엇보다 특유의 비린맛이 없어


꼼장어를 처음 즐기는 사람들이 도전

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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