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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의 관심사는 물고기 답답해죽겠네


안녕하세요 '남편 좀 건져주세요' 사연에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이들과 임신 7개월 아내 보다 물고기 사랑에 빠진 남편. 방법을 몰라 할 줄을 몰라 어여쁜 아이들과 놀아주기 보다 그저 온종일 물고기에 정신이 팔려버린 답답한 아내의 사연







조곤조곤 웃으며 할 말 다하는 남편

아이들 교육을 위해 시작된 물고기가 어느새

남편과 아이들보다 더 귀한 존재가 되고



마냥 예뻐 보이는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커야지 예쁠 것 같다는 아빠의 말










한창 예쁘게 꾸며야 할 딸아이의

옷 한 벌도 쌍둥이 아들들의 옷을 입히면

되지 않느냐며 나무라는 남편


결혼 5년차 아내가 벼르고 벼르다

처음으로 1만원도 하지 않은 샌들을 구매

했는데 그걸 꼭 사야하냐며 되려

아내를 꾸짖는 남편의 행동










임신한 아내가 게가 먹고 싶어

남편에게 얘기를 했더니 어디서 게 같은

소리냐며 되려 역정을 낸다










가족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인지

아이들 아토피 때문에 준비한 편백나무

물고기 수조에 넣어버리는 만행


설마 알고 그랬겠냐고 생각했지만 남편의

대답은 알고 그랬단다










결혼 하고 아이 셋 그리고 현재

임신 7개월인 아내 결혼 5년차인걸 감안하면

결혼 후 계속 무거운 몸으로 살았다는

것인데 서 있기도 힘든 상황


집안일을 거들지 못해 쌓여가는 집안일을

시댁에서 도와주는 기현상까지 발생









정말 무심하다는게 느껴지는 사실이

남편의 단답형 답변들


집안일을 안 하다 보니 못한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몰라 못한다








게다가 이 남편 말수도 적다

한 시간을 물고기만 쳐다보며 일과는 보내는

남편인데다 답변도 단답형 정말 답답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내도 점점 남편에

대해 불만이 쌓여갈 것이고 그런 스트레스가

알게 모르게 자식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물고기를

가지고 놀자 화가난 남편 아이들의 사고로

집안에 물난리가 난상황에 오로지 남편의

관심은 물고기에 향했고



짜증과 울화까지 겹쳐 이혼 서류까지 작성

임신한 몸으로 가출을 결심했더니








말리지는 못할망정 카드와 휴대전화를

뺏어 맨몸으로 아내를 가출하게 만든 남편

애들은 놔두고 나가라며 그렇게 남편은



임신 9개월 아내를 쫓아냈다








오갈데 없는데다 물고기 외엔 관심이

없는 남편이기에 아이들 걱정이 커 다시

집으로 돌아갔는데


현관 문이 열리지 않았다는 아내


기가막히게도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

추위에 문 앞에서 벌벌 떠는 아내는 한 참의

시간이 지나서야 들어 갈 수 있었다



임신 9개월 아내를 ...







아내가 집에 들어와서도


남편은 그 어떤 화해의 노력을 하려 애쓰지

않고 멍하니 물고기만 쳐다봤단다


아 ~~~


스트레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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