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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듀오 전인권 양희은 두 거장의 상록수


판타스틱듀오가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 냈습니다. 놀라움의 이선희 잔잔한 감동의 김광석 등 결코 잊혀지지 않았던 다시 볼 수 없었던 전설의 무대. 판듀 왕중왕전 특급매치 암울했던 격동의 70년대 힘이 됐고 용기를 주었던 양희은의 대표곡 '상록수' 본래 제목은 '거칠은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잔잔한 파도처럼 감동을 준 두 거장의 무대






가요계 대모 양희은과 대부 전인권

이 두 사람이 경연이라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78년 격동의 시기에 표현의 자유조차 용납하지

않았던 힘든 시절 응원이 되었고 용기를 준

곡이었고 20년 후 IMF가 온나라에 또다시 잊혀

지지 않을 상처를 주었을 때










맨발투혼 박세리를 모델로 CF음악처럼

온 국민에게 희망이 되었던 그 곡









상록수는 앨범 발매와 함께 얼마못가

판매금지가 되었으며 당시 양희은의 곡만

아니라 대다수의 곡들이 그런식으로

금지가 되기도 했었답니다







 





워낙 명곡으로 한 번쯤 들어봤을

한 번쯤 불러봤을 곡이지만 부른 사람에 따라

그 감동의 여운이 다르기도 하죠











가요계 대부라는 전인권 조차도

떨리는 무대 애써 외운 가사 조차도 떨리는

마음에 잊혀질까 조마조마








눈을 감고 가사를 되뇌이면

그 자체만으로도 전해지는 전율에

소름이 돋는 '상록수'










그저 아무것도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보게 되는

그런 무대











당당히 누려야 할 것들을

당당히 펼쳐야 할 표현를

당당히 지켜야 할 자유를


억압받고 힘들었던 그 모든것을

할 수 있는 현재가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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