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에어로빅 아빠 행복한 고민

동상이몽 에어로빅 아빠 행복한 고민

에어로빅에 중독된 아빠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47세 직장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술과 담배가 아닌 에어로빅에 빠진 아빠. 몸에 달라붙는 쫄쫄이 에어로빅 복을 자랑하며 가족들에게 에어로빅을 강요하는 유쾌한 아빠와 가족들의 행복한 고민

40대 가장이 여성들의 전유물인 에어로빅에 빠져 있다는 것 자체가 이슈.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쫄쫄이 옷이 부끄러울 법도 한데 항상 밝은 표정으로 가족들에게 에어로빅을 강요하는 아빠. 요즘 시대 가장이 맞는지 의심이 갈정도

대부분 고민이라고 등장하면 한쪽에 비해

다른 한쪽의 표정이 좋지 않아야 하는데 이

가족의 경우 표정이 무척 밝다

 

올해로 2년째 에어로빅에 빠진 아빠

언제 구입했을지 모를 신상 에어로빅복을

가족들에게 자랑하는 신기함

카메라 앞에서 화끈한 골반 튕기기를

자랑스럽게 하는 아빠지만 왜 손발이 오그라

드는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일까

자녀들과도 스스럼 없이 지내는

요즘식 아빠의 모습 가족간 분위기는 최고조

인데 오로지 에어로빅 강요만은 하지말아

달라는게 가족들의 요구사항

아빠와 아들이 같은 공간에서 다른 것도

아니고 에어로빅을 한다는 발상 보는건 좋은데

우리 아빠가 저러자고 강요하면 왠지

조금 창피할 것도 같은데

40대 직장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여느 사람 같았으면 술과 담배로 해결을 보려

했을테지만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은 아빠

 

대부분 여성회원들이다 보니 청일점인

아빠는 그야말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입장

더구나 엄마들과 함께 있다보니 절로 늘어가는

수다는 정신건강에도 좋으며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

아빠가 쫄쫄이 옷을 입고 에어로빅을 한다면

중2 아들에겐 조금 창피할 수 있지만

아빠는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건강해야 한다는

가장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에어로빅을

통해 육체적으로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신적인 부분까지 강인해지고 있는 것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족간의

대화가 없어진 현대에 표정부터 해맑은 아빠는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아빠의 모습이 아닐까

아빠가 에어로빅을 한다는 사실이 안알려졌으면

한다는 중2 아들의 바램 방송까지 나와서

그게 가능하겠니? 포기해 포기

아들의 한숨이 땅 바닥을 파고 지구 핵까지 닿을

만큼 깊이가 느껴지는건 나뿐인건가

엄마의 표정만 봐도 이 가족에게 아빠의 에어로빅은

가정의 활력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상이몽

출연 가족중 가장 밝은 표정의 엄마

그저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제발 가족들에게 강요만은 하지 말라는 부탁

방송보면서 웃기기도 하고 손발이 오그라

들기도 하지만 결론은 부럽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