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엑소 수호 이세린 왜그래

듀엣가요제 엑소 수호 이세린 왜그래

듀엣가요제 최근 컴백 무대를 가지며 음원차트 올킬 EXO 엑소 수호가 듀엣가요제 출연했다. 자동차홍보도우미 이세린과 함께 김현철 원곡 '왜그래'를 불러 달콤하면서 사랑스러운 무대를 연출했다. 수호는 솔로 데뷔 무대라며 듀엣가요제 출연에 큰 의미를 부여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엑소 정규 3집이 발매가 되면서  8개 음원차트 올킬. 역시 엑소라는 말이 말뿐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데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듀엣가요제 참가에 제대로 팬심을 사로잡은 EXO 수호. 

그런데 여느때와 달리 이날 수호와 함께 경연에 참가할 가수들이 바다, 나윤권, 양파, 소찬휘 대선배들이 함께 한 자리여서 연신 좌불안석 잘못 나온 거 같다며 매니저에게 2주 뒤에 나오면 안되겠냐는 볼멘 소리도 했다. 지나친 겸손입니다.

엑소 수호가 자신의 듀엣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현재 자동차 홍보 도우미이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이세린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었다. 사전 영상에서 호소력 깊은 목소리에 매혹되어 그녀를 찾아 나선 것이다

일을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듀엣 파트너로 엑소 수호가 등장. 어떨떨한 기분도 잠시 지난 몇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갈고 닦은 풍부한 감성을 드러내며 노래 실력을 뽐냈고 그에 화답하듯 고민없이 듀엣봉을 전달한 수호

쉽게 범접하기 힘든 인물이 눈앞에

있다보니 너무 어색한 분위기에 결국 제작진이

끼어들어 겨우 분위기를 풀어내고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동료들은

데뷔를 하고 있던 차에 그녀에게 찾아온 기회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차마 연습생을

그만두었다는 말을 꺼내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이세린

무대 체질인 것일까 떨리기도 할텐데

어려운 첫음을 제대로 짚어내며 매끄럽게

무대를 시작한 이세린의 무대

김현철 곡 '왜 그래'가 이렇게

달달했던 노래였던가 서로에게 하고픈 말을

노래로 표현하듯 재치있는 무대를 만들고

화재가 되었던 퍼포먼스에 여심자극

무대 연출을 위해 손한번 잡았을 뿐인데

객석에선 난리가 나고

기대 이상의 점수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쁜 나머지 포옹을 하다 역적이 될 뻔

뒤늦은 후한에 부끄부끄 이세린

엑소 정규3집 발매와 함께 꽉 차있는 스케줄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연습을 해야했고

어려움 속에서 무대를 꾸며낸 두사람

늦은 귀가에도 불구하고 친구들 사이에선

계탔다며 주변의 부러움을 산 이세린

자신만의 무대를 가져보지 못했던 연습생

이었기에 누구보다 무대가 간절했던 그녀에게

떨림조차 잊게 만든 행복한 무대였다

한편의 달달한 뮤지컬을 보는 듯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불렀던 '왜그래'

EXO 수호&이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