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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나 에릭남 아버지 심쿵남 등극


아버지와나 에릭남 부자를 보면서 '이런 심쿵남 부자가 있나'라는 생각을 한다. 프라하 여행 중 팜플릿을 모으는 부자의 행동이 무척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다음번 아내와 함께올 때를 대비한 사전 조사였던 것. 좋은 것 멋진 것을 보면 아내를 먼저 생각하는 심쿵남 아버지



심쿵남의 명언


"짝을 잘 찾으면 난

평생 성공한 거다 그렇게 생각해요"






다른 듯 하면서도 꼭 닮은 부자 에릭남네의 프라하 여행은 무척 순조롭다. 티격태격하는 부분도 없이 아들이 가는데로 아버지가 가는데로 서로가 친구처럼 의지하며 여행의 목적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부자








그런데 유독 이 부자의 행동이 이상한 것이 있다. 여행지 곳곳에 눈에 띄는 팸필릿만 보면 약속이나 한드시 어슬렁 거리며 챙겨드는 것인데 약속이나 한 것 처럼 괜찮이 보이는 팸플릿이 보이면 어김없이 같은 곳을 보는 부자









그 이유가 아들 없이 아내와 둘이서

프라하 여행을 오게 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사전 조사를 하기 위함이란 것








괜찮아 보이는 장소는 엄마와 함께

잘하는 식당을 찾으면 아내와 함께

여행하는 곳곳에서 아내와 엄마의

얘기로 화재가 되는 심쿵부자








짤을 잘 찾아 평생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명언을 남긴 에릭남의 아버지


서글서글한 인상에 만연 미소를 띄고 있는

인자한 면모에 아내에 대한 지극한 정성까지

다른 아버지와 이렇게 비교되시면 어찌합니까









사실 에릭남 아버지 연세 정도면

세계의 음식이 잘 안맞을 수 있겠지만

세상에 입맛도 세계화 수준








우리 아버지 같으면 버럭 화를 낼법도

할텐데 툴툴대면서도 아들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하시는 매너남 아버지







길거리에 보이는 커리컬쳐에 관심을

보이는 에릭남네


소심하게 배를 살짝 가려보이는 퍼포먼스도

해지만 그게 가려질까요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 듯 화가는 날신한 배를 만들었네요






살면서 이렇게 대화가 많고 자연스러운

부자는 처음보네요. 아버지와 그다지 벽이 없는

친구네도 이정도는 아닌데


방송을 볼 때마다 왠지 부럽기도 하고

그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에릭남네의 프라하

여행기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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