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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민물새우수제비 오한순손수제비


보슬보슬 비가오는 오늘 같은 날이면

칼칼한 국물과 면이 당기는데 칼제비도

당기지만 얼큰한 손수제비가 먹고싶다


찌개나 전골에 들어가면 감칠맛이 배가

된다는 민물새우를 넣고 각종 해산물과 함게

끓여낸 육수 거기에 손반죽으로 쫀득함이

일품인 수제비 반죽까지 더한 수제비 완성






오한순손수제비

연락처 : 042-301-3484

주소 : 대구 서구 갈마동 266-1

영업시간 : 11:30~19:00

Break Time 15:00~18:00

휴일 : 매주 토요일

가격 : 민물새우손수제비

소 15,000원, 중 20,000원, 대 26,000원

검정콩 손칼국수 6,000원

부추 손수제비 6,000원










옛부터 한국인들의 면 사랑은 유별났다

쌀이 귀한 시절에는 밥대신 칼국수나 수제비로

즐겼고 큰 잔치에 빠지지 않았던 '국수' 역시

면으로 만들어 졌다


세월이 흘러 많은 먹거리가 즐비하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라면' 특별한 날은

아니어도 비가 오면 생각나는 '수제비'

그중 감칠맛 돋는 '민물새우손수제비'가 주인공









멸치와 다시마를 기본으로 하는 전통

수제비와 달리 얼클하면서 깊고 칼칼한 육수가

일품인 손수제비에는 특별함이 있는데










일전에 집밥 백선생에서도 나온 팁으로

찌개나 전골류에 민물새우를 갈아 넣으면

훨씬 맛이 고급져 진다는 팁이 있었다


조개와 같은 해산물이 들어간 밑국물에

민물새우가 들어가면 그 깊은 맛과 감칠맛이

배가되어 더욱 맛이 있어진다는데









여기에 족타와 수타 두가지 비법을

사용해 쫄깃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뜯어낸 자리는 야들하고 가운데 도톰한

반죽에선 쫀득한 두가지 식감을 자랑하는

수제비 반죽이 한 몫을 한다









게다가 과일과 야채를 배합해 만들고

한 달 정도 숙성을 통해 만들여낸 양념장도

보통 내공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화면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어제 먹었던 술이 확 깰 것 같은 비주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육수와 쫄깃한

수제비 면의 조화










그뿐이랴


새우가 들어 있어 수저로 듬뿍 떠먹으면

수제비 사이사이 들어있는 새우가 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도 매력적









흔하게 여겼던 수제비 한 그릇에 들어간

주인장의 노력이 고스란히 베어 맛이 없을 수

없는 한 그릇의 미학


줄서서 먹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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