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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듀오 탁재훈 돌아온 SPAPA 반전 무대


입담 하나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했던 탁재훈. 방송인이 아닌 가수 탁재훈으로 판타스틱듀오 참여. 웃긴 아저씨 방송인과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엄연히 본업은 가수. 요즘도 노래방에서 분위기 띄울 때 컨츄리꼬꼬 노래를 선곡하는데 그만큼 신나는 곡도 없다. 오랜만에 컴백 LA황가네 부녀와의 듀엣







선입견이란 것이 참 무섭다

본래 탁재훈의 가창력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그의 무대가 무척 기대가 되지만


평소 방송에서 보여지던 이미지 탓인지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 않은 탁재훈





 




선입견이란 것이 이렇게 무섭다

같은 방송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자신들의 기준으로

폄하하는 사람들







듣고 있자니 내가 다 화가나는데

화려한 언변으로 철저하가 눌러버리는

탁재훈의 일침이 고소하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늘상 얘기하지만

분위기 띄우는데 컨츄리꼬꼬 노래만한 것도

없는데 탁재훈 솔로곡도 역시 명품


방송보는 내내 엉덩이가 들썩일만큼

흥이겨운 탁재훈의 판듀 후보들










2번 로큰롤 트럭기사, 3번 아이가 여섯

세종시흥부, 4번소울충만 엄홍길, 6번 LA

황가네부녀가 가장 기대가 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이번 판듀 후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바로 LA황가네부녀


LA 거주 중일 때, 한인 라디오 노래자랑

왕중왕전 1등 수상 부상으로 찜질방 이용권

50매 득템사연과 함께 아버지가 메고

있는 섹스폰에 이목이 집중된다










딸 들 다음으로 보물이라는 섹스폰

전 세계에 단 6대뿐이며 무려 120년이나

된 명품 악기라는 사실











탁재훈의 판듀 후보로서 눈여겨 볼

부분이 바로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 기술자

과연 명품 섹소폰으로 컨츄리꼬꼬 연주

과연 가능할까?









세상 이렇게 신나는 무대가 있을까

이렇게 고급진 컨츄리꼬꼬 노래가 있었던가

딸의 목소리에 맞춰 리듬을 이끄는 아빠의

명품 섹소폰과 어룰리는 탁재훈










아빠의 섹소폰 연주는 딸과의 이런

무대를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니었을까

정말 아빠 진짜 멋있다








감동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로큰롤 트럭기사 33살 고정훈의 무대


김경호를 연상케 할 만큼 멋진 고음

카랑카랑 할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무대 역시 소름 돋는다








대부분의 예상처럼 탁재훈의 판듀는

LA황가네 부녀가 선택 됐으며 딸의 음색을

무대 뒤에서 묵묵히 힘을 전달하는 섹소폰

소리에 뭉클해지기도 했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인


'죽도록 널 갖고 싶어'

'지친 너의 모든 상처를 내가 안고 싶어'


워낙 고음으로 급작스레 이어지는 부분이라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 무대를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부녀의 호흡도 무척 아름다웠지만

방송인이 아닌 가수 탁재훈 이란 모습을 실로

오랜만에 본만큼 그 감동이 남달랐다


S-PAPA '참다행이야'

이 곡 이후에 팬들의 많은 성원도 있었지만

방송인으로써의 모습만 보여준 탁재훈

이제 앨범 내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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