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산엔 천사와 악마가 존재한다

안녕하세요 세상엔 천사와 악마가 존재한다

안녕하세요 내겐 정말 소중한 양아버지 편을 보고 세상에 정말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 살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원해서 고아가 된 것도 아닌데 편견을 갖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싹을 짓밟는 사회의 악마들 잘 살고계십니까 반면 천사같은 '나의 키다리 아저씨' 진심 응원합니다

나경이 10살 때 이혼을 한 부모님

그로인해 언니와 함께 청소년 보호 센터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그마저도 언니가

성인이 되면서 연락을 끊어버려

결국 혼자서 생활을 하게 된 나경이

외할머니집에 살게 되었지만 가족이란 온정이

없는 그냥 집

성인이 되어 사회 경험을 쌓고있는

현재도 언니를 비롯해 가족 누구와도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 결국 혼자

고아라고 무시를 받지 않았냐고 묻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갔는데 편의점 여사장이 등본을 보더니

애비도 없는 애한테 어떻게 일을 시키냐며

면전에 대고 막말을 했단다

진짜 진심으로 이 편의점 어딘지

진짜 궁금하다 정말 어딘지 진짜 어디 아픈거

같아서 병원에 연락 좀 해주게

인간이라면 상식이란게 있고 사장이라는

지위면 인성이나 뭐 이런게 있어야 하는데 분명

어딘가 고장난 것 같은데 119 연락을 빨리

광고회사 디자인 면접을 보는데

대체 부모님이 일을 하냐 아니 그렇다고쳐도

머리에 쇳덩이가 달려있나

면전에 대고 고아예요?

넌 사람이냐? 개, 돼진데 잘못 환상한 것

같은데 사람말을 하네?

사회가 썩은건지 정신이 살짝 가출한

인간들이 많은건지 아주 가지가지 하는 것들

저런식의 인신공격은 법으로 어떻게

안됩니까 무뇌충들이 너무 많아

코뼈가 주저 앉아 수술실에 들어가야

하는데 망할 세상은 보호자가 없어서 수술도

받을 수 없다니 얼마나 억울했을까

정말 막막한 세상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양아버지가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때 후원해주던 봉사단체 인연으로

성인이 되어서 그 봉사단체에 찾아가 다시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렇게 양아버지가 되셨다는 분

그런데 이분 반전이 있었습니다

인연이 다시 이어지면서 호칭은 삼촌이

되었고 한 달에 4~5번씩 등산을 자주 다니던

어느 날 

'나경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라고 불러도 돼요?"

조금전 이분에게 반전이 있었다고 했죠?

외모와는 달리 이분 '노총각 입니다'

그런데 아빠라는 소리를 듣는게 로망이었던

양아버지는 선뜻 허락을 하셨다네요

원하지 않게 고아가 되었고

모진 세상 풍파를 겪으며 혼자 버텨왔기에

아빠라는 그늘이 너무나 소중했던 나경이

아직 노총각임을 알면서도 '아빠'라는

말이 그립고 그토록 불러보고 싶었던 말이기에

그래도 아빠라고 하고 싶었다네요

 

누가봐도 아빠와 딸인데 주변에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또다른 이상한

사람들로 피해를 보고 있는 부녀

아직 장가를 가지 않은 사람이 다큰 여자를

딸이라며 데리고 다니다보니 뒤에서 뒷담화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그걸 곱게 볼리가 있나요

어떤 우여곡절이 와도

설사 눈앞에 이상형이 찾아온다해도

내 자식 싫다는 사람과는 결혼 안한다는 아빠

친 아빠는 아니지만 가슴으로 낳은

진정한 멋진 아빠 그 자체네요

앞으로 알아가야 될 과정이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이라 대답하는 아빠

딸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을 때까지

뒤에서 응원하고 용기를 줄 진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남겠다는 멋진 남자

모진 풍파를 견뎌내고 이겨낸 곳에

따뜻한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를 만난

두 사람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