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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추억의 냉동삼겹살 산다라박 단골 나리의집
이태원에 위치한 나리의집은 무려 30년된 국내산 냉동삼겹살 맛집이다. 스테이크 수준의 두툼한 통삼겹, 통목살이 판을 치는 요즘 그 자취를 찾아보기 힘든 정겨운 맛. 엄마의 손맛 깃든 밑반찬과 구수한 청국장이면 소주 한 병 뚝딱 해결되는 맛집
나리의집
연락처 : 02-793-4860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8-24
영업시간 : 12:30~05:00
가격 : 삼겹살 150g 12,000원
청국장 백반 7,000원
30년의 내공이 이루어진 정직한 한 상
손맛이 깃든 반찬들과 찌개만 있어도 술술 술을
부르지만 꼬소함만이 남은 삼겹살의 맛은
부족한 나무지를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참 오랜만에 보는 포일이 깔아진 불판
이모 불판 갈아주세요~라고 외치면 미리 잘라
놓은 포일 한장 들고와 물티슈로 박박
문지르면 금색 불판 완성
사실 냉동 삼겹살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유독 냄새에 민감한 편이어서 특히, 수입산의
경우 녹으면서 나오는 잡내는 심하다
그러나 나리의 집은 달랐다
방송을 보고 자료를 검색하면서 의문이
들었던 것은 비교적 저렴했기에 먹을 수 있던
냉동삼겹살 가격 150g 12,000원
이유를 알고보니 이해가 갔지만 그래도 비싸
본래 냉동삼겹살은 비교적 부위가 저렴하거나
수입을 사용하는데 이곳은 그 반대를 사용
그래서 잡내없고 맛이 있다는 소리
삼겹살을 주문하면 무심히 한쪽 구석에
놓여있는 냉장고 문을 열면 수북이 쌓여있는
냉동 삼겹살을 툭툭 썰어주신다
고기가 냉동이 되었다 해동이 되면
육즙과 수분이 빠져 잡내가 나기 마련이지만
질 좋은 고기를 급속냉동을 했기에 그
어떤 집에서도 내지 못한 맛
특유의 잡내는 없고 고소함이 더해지니
차돌박이가 부러울 쏘냐 얇기에 빨리 먹을 수
있는데다 재래기를 싸먹을 수도 있다
한남동 이태원로에 위치해 있기에
오래된 곳이지만 젊은 층에서도 즐겨찾는 맛집
산다라박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곳으로
가격부담은 있지만 추억과 맛이 공존하기에 초이스
2030 혼자남들이 늘어나면서 아마
집밥이 그리운 사람들이 이곳 반찬 때문에
방문을 한다는 풍문마저 돌만큼
손맛이 일품인 밑반찬들
세대를 떠나 나이를 떠나 가볍게 차려진
한 상을 바라만 봐도 가볍게 소주 한 병 뚝딱
참 오랜만에 보는 핑크빛 비주얼
집에선 결코 먹지 않을 비주얼이지만 유독
밖에서 먹는 냉동 삼겹은 맛있다
고기가 얇다보니 파무침도 싸먹고
쌈 한장에 3~4장의 고기를 넣고 무심하게
입안에 구겨넣는 맛도 별미
어릴적 포항에 도축장이 많은 관계로
아버지 친구분이 운영하시던 식육식당에서 처음
접했던 질좋았던 냉동삼겹살의 맛이 아마
저러하지 않았을까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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