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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전현무 인생 삼겹살 신설동 육전식당


육전식당은 줄서서 먹는 집이다. 수요미식회 출연 이전부터 업계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겉은 튀겨내듯 구워내고 속은 육즙 머금게 촉촉함이 비결. 명이나물과 방풍나물에 싸먹는 맛은 별미. 4년 만에 분점만 3곳을 낸 삼겹살계 잘나가는 식당




육전식당

연락처 : 02-2253-6373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104-3

영업시간 : 11:00~23:00

가격 : 통삼겹살 11,000원

통목살 11,000원, 명이나물 2,000원





개인적으로 먹기좋게 썰어나온 삼겹살보다

가격은 약간 비싸도 맛에선 차이를 나타내는

통삼겹살을 선호한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일반 삼겹살에 비해 육즙이 남달라 유독

통삼겹 전문점을 찾아다닌다




해외에서 삼겹살의 위치는 그저 베이컨을

만들때 사용하는 정도지만 최근 한국 삼겹살

문화를 접한 많은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 문화가 형성







2016년 최근에 오픈한 통삼겹 전문점의

경우 대부분 불판의 온도를 측정하는 과정을

한 번쯤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곳은 손님이 구워먹기 보다

한 달간 고기굽는 노하우를 직접 배운 직원이

대신 구워주는 경우가 대부분







적당한 온도에 적당한 시간을 계산

앞, 옆, 뒷면까지 고루 익혀내는 과정은

그저 허투루 얻어진 결과는 아니다








마치 꿀꽈베기 과자마냥 노릇한 자채

꿀이라도 바른듯 기름진 육질이 너무나 매력

적으로 다가오는 통삼겹의 위력








적어도 이 순간 만큼은 그 어떤

산해진미와도 바꾸지 않을 절로 술을 부르는

고소한 풍미와 내음에 스트레스 마저

절로 날려버릴 그런 느낌







굳이 줄까지 서서 먹을 정도가 될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고기의 맛 만큼이나 만연

미속를 머금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몫도 분명 포함된다 생각한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일하기 싫은 티

팍팍내는 직원이 있다면 음식맛도 떨어진다

그에 반해 표정이 살아있는 이곳







육전식당의 또다른 별미는 목살

거의 스테이크 수준의 목살을 통삼겹살과 마찬

가지의 방식으로 구워내는게 특징인데


겉은 바삭하게 익혀내고 속은 일정온도에

유지를 시켜 마치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큐브모양

스테이크 목살을 먹는 것 마냥 맛있다








가장 첫번째 익은 삼겹살은 손님 앞접시에

한점씩 먼저 제공되는데 이 것을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명이나물과 고추냉이의 조화에

어울려도 충분히 그 맛을 나타낸다








예전엔 울릉도에서만 명이나물을 접할 수

있었기에 소고기 값보다 귀했지만 강원도

중국산 명이나물이 들여오면서 저렴해졌다




울릉도 명이나물의 수확량이 대폭 감소추세

중국산을 울릉도산이라 속이는 곳이 많은데

생김새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참고해야 한다


2016/06/20 - [엔터테인먼트] - 먹거리x파일 명이나물의 두얼굴 가짜에 방부제 나물







또다른 역작은 상큼한 향으로

명이나물과는 다른 식감과 맛을 전해주는

방풍나물이 있다








밥도 그냥 공깃밥이 아닌 차진 가마솥밥

자체의 맛도 좋은데 고깃집 된장찌개나

고기와 궁합을 이루는 절정의 밥 맛








대부분 젊은 층에서 즐겨먹는 밥은 볶음밥

고소한 버터와 치즈로 강한 중독성을 나타내며

생각보다 느끼함이 덜해 즐겨먹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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