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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명이나물의 두얼굴 가짜에 방부제 나물


먹거리X파일 대부분 고기 전문점에 가면 기본 밑반찬마냥 제공되는 나물이 있다. 바로 명을 이어준다는 귀한 산채 명이나물. 워낙 비싸서 추가금을 내고 먹어야 되는데 입을 맞춘것 마냥 대부분 원산지가 울릉도. 한 해 한번밖에 수확을 하지 못하기에 수확량은 적은데 대부분 식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명이나물의 두얼굴






▲ 귀한산채 명이나물 하지만 가짜가 많다


명이나물은 기름진 고기류와 먹으면 느끼함과 비린맛을 잡아주기에 가장 어울리는 나물이다. 이때문에 일부 식당에서는 추가 요청시 2천원~3천원 정도 추가금을 내고 먹는데 대부분 울릉도 명이나물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울릉도 지역에서 나는 특산품으로

수확량 감소로 인해 일 년에 한 달밖에 수확을

하지 못하는 귀한 산채나물이 명이나물이다








문제는 대부분 식당에서 판매하는 명이나물의

원산지가 울릉도라는 것인데 한해 수확량이

극히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


요즘 대형마트에 가면 중국산 명이나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그것과 비교를 하면

내가 먹은 명이나물의 원산지를 알 수 있다








명이나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덜했을때는

울릉도 특산품이지만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는데

반해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추가 요금을

받는 곳도 빈번해 졌다는 것









우리가 흔히 먹던 명이나물과 위 사진의

진짜 울릉도 명이나물을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잎의 모양부터 다르다


식당의 명이나물은 길쭉한 반면

울릉도 명이나물은 잎이 크고 둥근것이 특징

결국 우리는 속고 있었던 것이다








명이나물 채취자는 명을 이어준다는 옛말과는

달리 최근 명이가 워낙 없는데다 위험한 곳에

서식하고 있어 명을 앗아간다는 말을 한다







결국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재배하는

곳까지 생길 정도라니 명이나물의 유명새가

어느정도인지 실감을 할만하다






왼쪽 중국산 명이나물과 오른쪽 울릉도

명이나물을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중국산 명이나물의 경우 단순히 절임용이

아닌 방부재와 각종 화학첨가물이 포함되어있다

이것을 울릉도 산이라며 속이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임은 분명한 사실







명이나물을 제공하고 있는 식당을 찾아가

원산지를 묻자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내용을 나열하며 울릉도라는 사장



직접 울릉도에서 가져온 명이나물과 비교를

했더니 확실히 차이가 난다. 결코 울릉도 명이나물

일 수 없는 것이다







실제 명이나물을 받고 있는 장면을 목격

건물 뒤편에서 명이나물 박스를 살펴보니 의심을

했던 것 처럼 중국산 명이나물 이었던 것






인간의 욕심때문에 천연기념물 수준으로

보호를 해야할만큼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명이나물


문제는 명이나물의 실체를 모르는 소비자들을

이용해 추가요금 이라는 부당이득을 챙기는 못된

업자들의 행태가 차마 눈뜨고 못 볼 정도



명이나물 추가요금을 받으려는 식당이 있다면

자신있게 말씀하세요. 이거 진짜 울릉도 산마늘이

맞느냐고 원산지 속여파는게 아니냐고


"난 돈 못낸다. 확그냥 막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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