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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캠핑 중독 아빠 눈물의 반전


동상이몽 캠핑 중독 아빠 1부 가족을 외면한채 놀기 좋아하는 오지랖 넓은 아빠의 모습과는 달리 빠 SAY를 통한 반전 사연에 울컥할 정도 였다. 주말마다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캠핑을 떠나야 하는 일상 가족들의 고충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자식앞에 무너진 가장의 권위는 스튜디오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7년 동안 주구장창 캠핑중독에 빠진 남편을 하소연하는 아내. 그 옆에서 피곤에 쪄든 얼굴의 아들의 표정에서 이 가족의 고충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는 캠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방치되어 버린 가족들의 이야기







계절별로 마련된 텐트만 12개

장비 비용만 1천만원이 넘는데다 신상이

나오면 꼭 사고본다는 캠핑 중독 아빠








하교하는 아들 교복 입은채

금토일 전국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가족들의 피폐해진 삶이 참

안쓰러울 정도 입니다







신상 캠핑 장비를 구입하면 항상

안방에서 텐트를 사전에 테스트 하는 버릇

덕분에 뒷처리는 모두 아내의 몫






 



아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같이 못가니

주소 보내주고 버스를 타든 촬영팀 차량을

얻어타든 찾아오라는 아빠


98km를 달려 겨우 도착을 했더니 저녁으로

라면을 먹자는 말이 허탈 할 지경







새벽 3시에 라면 하나 달랑먹고

다른 캠핑장으로 향하는 여정은 놀랍기만 한데


아내와 아들은 텐트를 치고 캠핑 준비를

하는동안 아빠는 다른 곳에 있었다








이쯤되면 아내와 아들의 고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사연에는 '반전'이 있었다







사실 아빠의 직업은


캠핑 사업본부 팀장으로 전국 캠핑장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주말에 캠핑족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이왕 다닐거면 가족들과 함께 다니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시작된 겁니다








게다가 아내의 숨겨진 반전 모습

악마의 편집이 이런 것일까 가족SAY에서

한 번도 보여지지 않았던 아내의 욱하는

모습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왔지만 주 목적은

캠핑장 관리, 이벤트 행사를 담당하기 위한

것인데 단순히 놀기 위함이 아니라

직업적으로 영업을 하셨던 것







문제는 영업을 해야하고 직원이나 고객이

될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아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가장의 권위를 무시하는 폭언






물론 가족들은 캠핑을 와서 가족을 위한

여행이 아닌 혼자만의 여행이 되어 버린데

불만이 있다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눈에 쌍심지를 켜고 사람들이 있는 공공장소

에서 가장에게 면박을 주는 행위가 옳은 것일까






가족과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아빠. 돌아오는건 아내의 쓰디쓴 잔소리와 면박. 커져버린 어긋남은 아빠를 홀로 남겨두고 떠나버린 아내와 아들. 이해보단 서로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일까 서로의 입장에서 보면 누구하나 잘한게 없지만 텅빈 텐트에 홀로 남겨진 아빠의 뒷 모습이 너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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