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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야구장 데이트 심지부부 키스타임


남남북녀 양은 부부와 심지 부부가 야구장 데이트를 나섰다. 서로 다른 성향의 부부가 모이니 견제도 하고 티격태격하지만 뜻하지 않은 야구장 키스타임에 신이난 두 커플. 이날 권호에게는 평생 깨고 싶지 않은 꿈같은 현실에 온종일 싱글벙글. 





심지부부 중매 이후 모처럼 두 커플이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그 장소는 준혁에게 홈그라운드와 같은 야구장 데이트 평소에 존재감 없는 준혁이지만 야구장에 입성하는 순간 품격이 달라지는 그의 위엄에 지우도 심권호도 놀랄 수 밖에









야구장 먹거리 문화가 많이 활성화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에 어안이벙벙


평소 준혁의 팬인 커피점 사장님은

팬심에 커피도 무료로 제공할만큼 위풍당당







그런데 위풍당당한 준혁도 야구 관람에

빠지기 시작하자 심지부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도 신혼부부와 3년차 부부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문득 응원단의 야구복이 입고 싶다는

지우의 말에 화장실 간다며 커플로 야구보을

맞춘 심지부부 옆에 은아도 있는데 자기들

것만 챙겨온 모습이 단단히 화가난 준혁








내심 은아가 그런 모습을 부러워하자

시큰둥한 준혁도 미안했던지 은아를 몰래

데려가 손수 야구복을 입히는 모습








유명 선수의 이름이 있는데다 색깔과

취향까지 맞춤형이어서 연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우의 표정 '인생은 타이밍'








한창 야구삼매경에 빠져있을 즈음

야구장의 꽃 '키스타임' 이 양은부부를 

비추지만 어색함에 시간은 흐르고








결국 키스타임의 행운은 심권호에게

다가가고야 만다. 그토록 수줍어 하더니

결코 기회를 차버리지 않은 심권호







깨고 싶지 않은 꿈이란 이런 것일까

야구장 데이트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짖고 있는 심아바이





그렇게 또하나의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심지부부 였다


역시 신혼의 달달함은 손발을 오그라

들게 하지만 보는 재미만큼은 여느 부부에

뒤지지 않는다. 다음 주가 기대되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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