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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로드2 조기종영 출연진도 몰라



SNS를 활용한 음식 버라이어티 식신로드2 갑작스런 조기종영을 맞이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한 마디 언급이 없었던 것을 보면 출연진들 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지난 3월 17일 시즌2 시작과 함께 기존과는 다른 먹방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횡보는 대중들의 외면과 함께 예정된 수순일지도 모른다





식신로드2 소통의 부재

블로거들이 외면하는 방송. SNS에만 너무 치우친 나머지 대놓고 일부 시청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발상은 위험한 도박이었다. 사전 예고없이 갑작스런 섭외는 영상으로 보여주는 퀄리티까 떨어졌으며 음식도 먹다만 느낌을 연출하니 답답하다










대형 TV가 보급화되면서 같은 음식이라도

크게 보면 더욱 맛있어 보이건만 스마트폰을

통해 보여진 리얼리티는 오히려 예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하하, 미노 두 출연진의 문제

먹을 줄만 알지 표현을 못한다


간접적으로 보여지는 맛을 잘 표현해야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나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건만 표현의 부재를

자막으로 해결하니 어휴








무한도전의 영향일까 무슨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오버 맛 표현좀 하라고 닥달해도

맛을 얼굴로 표현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오죽하면 자막에도 맛알못이라며

쓸데없는 부분만 되풀이 할까








또한, Live 방송이라는 컨샙트 때문에

제한된 방송 시간내에 음식을 소개하고 맛을

표현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정준하를 제외하고 아직 먹방 새내기들

에게 시간에 쫓기듯한 진행은 무리 결국 음식을

먹다말고 방송이 종료되니 그 여파가

고스란히 시청자에게도 돌아간다






식신로드2 시작한지 2개월정도

되는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적혀있는

글 갯수가 고작 53개이다


얼마만큼 사람들이 무관심한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이다. 









원조 먹방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가

붙은만큼 지난 시즌동안 꽤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 먹방 프로그램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에 치우친 나머지

먹방이라는 컨샙트에서 예능 수준으로 전락해

버린 순간 분명히 결단을 내릴 필요는 있었

다고 보여지나 너무 빠른 전개를 가졌다







분명 이 프로그램을 애청한 시청자도

있을텐데 시청률 저조로 인해 한 마디 사과의

말도 없이 갑작스런 종영은 그리 고깝게

보여지지도 않는다


현재 다음 시즌에 대한 언급을 없다고

전해진다. 어쨌든 온국민이 즐겨 시청했던

대표 먹방 프로그램의 입지를 다시금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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