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훠궈, 달걀볶음밥 여심 울리는 한옥집 마라샹궈

수요미식회 훠궈, 달걀볶음밥 여심 울리는 한옥집 마라샹궈

수요미식회 출연한 마라샹궈는 한옥집 인테리어와 달리 대륙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음식점. 자매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동생이 북경의 유명 요리학교 출신 현지 훠궈의 맛을 담아내기 위해 중국에서 재료를 공수해온다. 고기도 뉴질랜드산 어린양고기 어깨살과 소 목심부위를 사용해 냄새가 거의 없다

마라샹궈

연락처 : 02-723-8653

주소 : 서울 종로구 통인동 147-15

영업시간 : 12:00~22:00

Break Time 15:00~17:30

가격 : 훠궈 1인 19,500원

한정식 집을 연상케 했다가 정작 들어가면

중국 대륙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이색적인

분위기에 매료되는 마라샹궈

현지 음식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중국 현지 유명한 요리학교에서 5년간

지금의 맛을 고수한 이곳 사장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여심취향을 한 껏

존중하는 고풍있는 한옥집 스타일이지만 반면

대표 음식인 훠궈는 무척 남성적이다

 

입안을 얼얼하게 할 만큼 매혹적인 홍탕

반면 홍탕의 진한 여운과 술 한 잔의 알싸함을

그대로 중화시키는 백탕의 완벽한 조화

술을 마시고 백탕을 들이키면

취기와 해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묘함에

자꾸만 들이키게 된다는 함정

현지의 맛을 가장 완벽에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중국 재료를 공수하며 약재는

한국 약재상에서 오랜 연구끝에 지금의

비율을 탄생하게 했다고 전한다

 

훠궈에 사용되는 고기도 국내산이 아닌

뉴질랜드산 어린양고기 어깨살과 소 목심부위

사용하는데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마블링이 상당히 매혹적이다

특히, 수요미식회에서 극찬을 한 새우완자

알알이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과 향을 살려

보기에도 좋은데 살짝 느끼함마저 마늘소스

가 감춰주니 매력만점

13마리의 새우를 다지고 당근과 표고버섯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치대면서 찰기를 만들고

이것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국물에 따로

감칠맛까지 돌게해 새우완자 추가는 필수

더욱이 흔한 달걀볶음밥과는 달리

기름기가 적은데 고슬고슬하고 담백한 맛을

한껏 잡아낸 묘한 매력이 남다르다

달걀, 새우, 표고버섯, 당근 네 가지

재료만으로 맛을 만들어 낸 것인데 정말

흔한 재료인데 고급진맛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