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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시절 4부 추억의 놀이, 먹거리


요즘은 돈만 있으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했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엔

가난했고 여유롭지 못했다고 합니다


길가에 돌맹이 하나로 온종일 놀고

연필, 지우개, 고무줄 하나에도 행복했던

그때 그시절의 추억




 




추억의 놀이 '딱지치기'


1940년 종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더이상 종이 때문에 벌벌떠는 일들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달력이나 신문등으로

딱지치기를 하는 놀이가 생겼났죠


최근에도 예능 방송에 종종 등장하는

딱지치기 계절에 상관없이 돈 안들고 즐기는

놀이기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즐겼데요










추억의놀이 '계급장 딱지'


종이딱지도 진화를 했답니다

요즘도 추억의 장난감을 판매하는 곳에

종종 보이는 동그란 계급장 딱지


딱지에 그려져있는 별 갯수로 승패를

좌우하고 손바닥 바람으로 딱지를 넘기거나

멀리 날리는 등 다양한 놀이로 거듭

발전했던 추억의 놀이








추억의 놀이 '연필심 싸움'


어느정도 사용감이 있는 몽당연필을

쥐고 연필심끼리 힘겨루기를 해서 연필심을

먼저 부러뜨리는 게임이에요


만약 상대방의 연필심을 부러뜨리면

그 연필은 내것. 상대적으로 국산 연필보다

외국산 노란 연필로 하면 승률 90%










추억의놀이 '연필 싸움'


연필심 부러뜨리기의 연장선으로

책상위에 연필 두 자루를 올리고 연필을 쳐서

책상 밑으로 떨어뜨리면 이기는 게임


이 역시 패자의 연필을 가질 수 있기에

집안에 여유가 조금 있는 아이들이 주로

즐겼던 게임이었답니다











추억의게임 지우개 따먹기


무한도전 명수야 놀자 편에서 등장

지우개를 굴려 상대방 지우개에 걸치면 1점

3판을 먼저 이기면 승


만약 상대편 지우개에 내 지우개가

완전히 올라타면 KO 승이 되면 연필과

마찬가지 지우개를 가질 수 있어요






돈내고 텔레비전 시청


1970년대 흑백 TV로 63년작 우주소년 아톰과

황금박쥐 였는데 워낙 TV가 고가인데다

동네에 TV 있는집이 얼마 없어서 돈을 내거나

생필품을 주고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김일 선수가 나오는 레슬링의 경우

온 동네가 떠나가라 잔치를 할 만큼 당시

TV가진 집의 위상이 대단했답니다










동네 만화방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1원, 2원 푼돈을 모은 아이들이 즐겨찾는 곳은

바로 동네 만화방


옆에 친구들과 바꿔보다 주인 아저씨한테

혼쭐이 나기도 하고 가끔 만화방에 TV가 있으면

만화책 1권당 쿠폰 1장을 받고 TV를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봉숭아물들이기


여자아이들이 하는 하나의 놀이로

봉숭아꽃과 잎을 백반가루를 넣고 빻아

손톱에 물을 들이는 놀이에요


저도 어릴적 이모가 해주던

봉숭아물들이기가 새록 떠오르는데

우리 부모님 세대면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요










추억의 먹거리 '엿'


1980년대 까지만 해도 고물장수들이

엿가위를 치며 고물, 고철 등을 모으며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고물장수를 따라다니는 이유가

바로 고철과 엿을 바꿔주기 때문이었답니다


일부 아이들의 맛보기로 먹은 엿의 맛에

홀려 고무신이나 멀쩡한 냄비를 엿과 맞바꿔

밤새도록 엄마에게 혼쭐이 나기도 했데요










추억의먹거리 '뽑기'


요즘도 가끔 볼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

최근 경우 추억의 달동네에 갔다가 먹었는데

설탕을 녹인물에 소다를 섞어 즐기는

것으로 돈없던 시절 참 인기 있었다고 하네요









추억의먹거리 '제비뽑기'


우리 어렸을 적에도 운동회나 수학여행 같은

곳에 가면 항상 보이던 설탕으로 만든 대형 잉어

매번 5등만 걸려 작은 것으로 만족했는데

방송에서 거북선 뽑는 사람보고

정말 기절할만큼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추억의먹거리 '껌'


1967년 쿨민트껌이 출시하면서

대단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대부분 불량식품이 한 번 먹으면 없어지는데

껌은 아무리 씹어도 없어지지 않거든요


껌 한 통을 살 돈이 없어서 잘사는 집

친구에게 하나를 얻게되면 온종일 씹다가

책상밑에 붙여놓고 또 씹고 씹었다는데

이해가 되시나요?








껌이 너무 귀하다보니 행여나

동생이 몰래 뺏어갈까봐 씹던껌을 머리맡에

두고 잤다가 머리에 껌이 달라붙어

머리카락을 자르기도 했답니다









추억의 먹거리를 떠올리면

추운 겨울 주구장창 외치던 참쌀떡 메밀묵을

빼놓을 수 없겠죠


조금 사는 동네에는 찐빵과 만두를

판매하기도 했다는데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찐빵하나에 행복해 했던 옛날이 어찌보면

사람냄새나는 정겨움이 더 있을지 모르겠네요




1980년대 학교앞 문방구가 많이

들어서면서 추억의 불량식품들도 참

많았는데 다음 번엔 학교앞

불량식품 편을 구성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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