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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시절 2부 명절이면 꼭 나오는 기인열전


1990년대 후반 세계 기네스라는 프로그램이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면서 한국에도 기네스 열풍이 불었습니다. 한국 기네스부터 묘기대행진, 기인열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왔고 매년 명절이면 빼놓지 않고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그때그시절 기인열전 명장면






97년 기인열전에 출연해 화재가

되었던 아저씨. 등장하다마자 손바닥으로

딱딱한 호두를 정말 편하게 격파


이어지는 차돌 격파와 무쇠솥뚜껑 격파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이분처럼 나도

격파좀 한다고 나왔다가 망신만 당한

분들도 여럿있었죠









89년도 한국진기록대회라는

타이틀로 온국민이 TV앞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던 한국 기네스 대회입니다


당시 쟁쟁한 주부들을 제치고 평소

과일 좀 깎아봤다는 아저씨가 8m04cm로

한국 기네스에 등재 됐었죠










기인열전하면 이분을 빼놓으면 안되죠

배우 정동남 콧바람 하나로 지금까지도 화재가

되고있는 전설적인 분


주특기 콧바람에 이어 날달걀을

한국에서 가장 빨리 먹는 사람으로도 유명

그야말로 기네스계 산 증인 이랍니다










이분도 기인열전에서 본적이 있는데

온몸에 힘을 똭! 주면 동전을 포함해 금속들이

몸에 붙는 일명 자석인간


수직은 안되고 어느정도 살짝 경사가

있어야 가능했던 것 같은데 요즘도 이거

가능하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90년대 기인열전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기다니엘'


당시 인체의 신비 끝판왕급으로

공항용 캐리어 크기에 성인남성이 몸을 구겨

넣고 이동하는 장면은 볼때마다 소름이

돋을만큼 엄청난 인기를 몰았어요









그래도 대한민국 기인하면

'통아저씨' 아니겠어요!!


당시에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 연체동물을

연상케하는 유연성으로 통아저씨 열풍은 식을 줄

몰랐으며 조금 한다는 유명 CF 섭외 1순위


잠시 뜸하다 싶으면 예능 프로그램에

꼬박꼬박 등장해 존재감을 인식시켰던 전설








사실 기인열전하면 통아저씨가 BEST인데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이색적인 묘기에 개인적으로

눈이 튀어나오는 여인에게 1표를 던집니다


당시에도 CG다 아니다라며 논란이

많았는데 남들과 다른 눈근육 때문에 저런게

가능했다고 하네요




요즘 저런 방송이 나온다면 아마 예전만큼

큰 인기를 끌진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90년대

기인열전은 씨름말고는 딱히 볼게 없었던

그시설 온가족이 웃을 수 있던 추억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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