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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주연보고 예매했다 조연때문에 후기남긴 영화


해외 블록버스터급 좀비 영화의 신호탄 부산행 개봉 후기.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 공유와 믿고보는 마동석 출연 주연 때문에 기대치를 낮추고 영화를 보다 조연급 엑스트라들의 연기에 후기를 남긴다. 월드워Z에 등장했던 좀비탑과 헐리우드에서나 가능했던 고난도 액션 소화까지 기존에 없었던 장르가 극장에 개봉했다





국내 최초 블록버스터급 좀비영화 '부산행'

예고편이 뻥튀기가 아니다. 국내 영상미라고

생각하지 못할만큼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 후기'





▲ 부산행 천만관객 동원 가능할까


여름이면 관객들 발길을 사로잡는 영화들이 앞다퉈 개봉을 예고한다.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소재로 오늘 개봉한 '부산행'은 헐리웃 영화와 어깨를 견줄 몇안되는 국내판 화재작으로 등장할 것이라 생각된다








액션 영화를 선정함에 있어 진부한 소재는

사양이다. 특히 재난 영화의 경우 시종일관 몰아

치는 듯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








도입부에서 어째서 공유가 부산행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스토리로 풀어나간다


진부한 한국형 시나리오로 끝난 것이 아닌

부산행 출발과 함께 재난이 시작된다








진중한 표정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적절한

타이밍에 늘어놓는 마동석의 등장은 시원한

웃음 포인트이며 강한 캐릭터의 완성이다








좀비와의 전투에서 가장 선두에 등장하며

KTX 열차를 종횡무진 좀비위에 마동석이 있음을

알려주는 액션은 믿고보는 마동석 그자체








소희의 등장에 살짝 기대를 했지만

좀비라는 강력한 캐릭터를 뛰어넘진 못했다

다만, 반전급 하이라이트는 소희가 출연한

요소 중 하나가 아이었을까








김의성이라는 캐릭터 영화에서

대부분 악역 캐릭터를 도맡아 하는 분인데

'부산행'에서 대놓고 욕먹는 캐릭터로

등장.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아저씨

등장하면 그렇게 욕을 해댄다




잡초같은 캐릭터로 그 끈질긴 생명력에

좀비 마저 경의를 표할만큼 정말 대~단한

욕먹는 악역 캐릭터







▶ 웃음, 재미, 감동, 공포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참 다양한 공감을 이루게 한다. 평범한 회사원이자 이 시대의 전형적인 캐릭터 공유. 무한 이기주의 사회의 캐릭터가 좀비에게서 딸을 구출하는 과정에 인간애를 느낀다. 겉으론 강한척 하지만 속은 한결같은 아내바라기 마동석. 




영화 중간중간 여러 영화들과 겹쳐보이는 장면들이 있지만 영화의 완성도에 필요한 부분이기에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있나 싶다. 이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존 국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오전 11시 평일임에도 극장안은 관객들로 빽빽하다 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높다는 사실. 돈 아깝지 않은 영화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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