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당신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5가지 신호


인연이 연인이되고 우연이 운명이 되는 것이 만남이라면 지독하게 사랑할 것 같은 영원도 점차 흐려지기 마련 매일 먹던 밥도 한가지만 먹다보면 금새 질리 듯 이별을 대처하지 못한 연인에게 헤어짐은 어쩌면 순리일지도 모른다.





1. 대화가 점점 줄어든다


전화기 열 때문에 귓가에 땀으로 축축해질 만큼

뜨거웠던 수다도 단답형으로 짧게 끊는 너


무슨 말만 하려하면 '알았어', '이따가 얘기하자'

오랜만에 오붓한 데이트를 하려해도 자꾸만

딴청을 피우고 집중하지 못하는 너







2. 부쩍 외롭다는 느낌을 자주 갖게 된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던 너

그런데 널 보고 있어도 왜자꾸 외로운거니


영화 보는 것도 그저그렇구 밥 먹는것도

카페에 마주보고 앉아 있어도 부쩍 혼자라는

외로움을 너무 느끼게 해주는 너








3. 투명인간


항상 든든하게 내편이 되어 줄 것 같았던 너

사랑이 식어버린거니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아예

없는 사람마냥 신경 써주지 않는 너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데 왜 나는 소외감을

느끼는거지 난 투명인간인가?








4. 부재중 전화 0통


온종일 바빴어

아침에 너무 서두르느라 전화기를 놓고왔네

폰 배터리가 없어서 전화가 꺼져있었구나


'부재중 전화 0통'


애써 위안을 가져봐도 그에게선

아무런 연락이 없다






5. 익숙함


대화도 없고, 연락도 없고, 만나도 할게 없다

헤어질까 두려움에 몸서리 치지만

정말 무서운건


혼자인 내 모습이 너무 익숙한 것




그렇다 이별에 미처 대처하지 못했기에

그 사소한 감정들을 스처지나가는 바람일 것이라

생각한 나머지 어느새 혼자인게 익숙해진 나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일걸

이젠 너무 늦은건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