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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배달알바가 서러운 5가지 이유


최근 한 사이트에서 장마철 극한 알바 설문을 조사했는데 1위가 배달알바 였다. 특히, 요즘처럼 장마가 시작되면 밖에 나가기 귀찮아하는 사람들때문에 배달 주문이 평소보다 몇 배나 더 늘어나기 때문에 배달 알바의 고충이 만만치 않다



장마철 유독 주문량이 많아 지면서 배달알바들이 가지는 서러움 5가지



1. 급하게 배달 가다 사고가 나도 보상이 어렵다




대부분의 배달알바들이 산업보험 미가입 상태

사고가 나도 마땅히 보상받을 길이 없다


특히, 야식이나 중식과 같은 소규모 식당의

경우 4대보험 미가입 등 패스트푸드 점 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2. 장마철 빨리 오지 않는다고 독촉하는 진상손님





앞이 잘 보이지 않을만큼 굵은 빗방울이 쏟아

지는데 가뜩이나 쏟아지는 주문전화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데도 왜이리 늦었냐며 독촉하는 진상손님


거기에 배달때문에 빗방울이 바닥에 떨어진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배달 알바들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3. 밀려드는 주문 늦었다고 취소할 때





장마로 인해 밀려드는 배달 주문때문에 늦어질 수 있다

언지를 해도 상관없다며 주문을 한 고객


비를 뚫고 도착을 했더니 되려 너무 늦게 왔다며

현장에서 주문 취소하거나 문도 열어주지 않은 진상손님

알바생이라 화가나도 참을 수 밖에 없는 서러움




4. 짜장면 1그릇에 담배 심부름까지




가뜩이나 바빠 죽겠는데 고작 짜장면 1그릇 달랑

주문해 놓고는 올때 담배 좀 사오라는 진상들


손님이 왕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나은 피해는

장마철 배달알바들에게도 적용이 된다




5. 배달 그릇에 담겨있는 양심 쓰레기





음식을 남기는건 좋다 이거야 그런데

배달 음식 봉투안에 각종 생활 쓰레기를 함께

버리거나 심지어 담배꽁초를 넣는 사람들


자신들의 양심마저 쓰레기로 내던져 버린

사람들로 인해 오늘도 알바생들은 그저 서럽다



인생의 1/3도 살지않은 10대들의 서러움

상식 밖의 갑질과 도를 넘은 행태에 남모를 눈물만

훔치는 아이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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