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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연예인병 엄마 악플러도 팬이라니


연예인병 말기 엄마와 가정주부 아들의 사연을 소개한 동상이몽. 평범하던 엄마가 어느날 난타 공연에 빠지게 되면서 학생에서 가정 주부로 변신한 아들의 고민. 엄마와 손잡고 영화보고 밥먹으러 다니던 행복을 빼앗아간 난타를 향한 귀여운 질투와 아들 학원비로 난타용 북을 산 사연





▲ 연예인병 말기 엄마 심각하네


스스로가 예쁘고 늘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며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엄마. 단순히 방송용 멘트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방송을 볼수록 그 정도가 결코 포장이 된 것이 아닌 진심임을 알 수 있었다. 평범했던 엄마의 일상이 연예인병 공주병으로 바뀌게 되고 아들의 삶 마저 가정주부로 바꾸게 한 난타 공연이 그 원인이었던 것이다








▲ 난타 공연을 증오하는 아들의 질투


사실 본질적으로 아들의 사연은 난타에 엄마를 빼앗긴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여느 모자지간 보다 더 가까웠던 만큼 어떻게 보면 무척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아들의 귀여운 질투라고 할까





공연과 쇼핑으로 지친 엄마에게 밥을 차리는 아들. 엄마가 알아서 치울께라고 말해도 그 얘기는 어제도 했거든이라며 친구처럼 편하게 말을 받아치는 모자의 대화는 살짝 부러움이 느껴질 정도






 




우연한 계기로 난타를 접하게 된 엄마

그로인한 모든 집안 살림을 아들이 도맡아 하게

되어버린 참 이상한 상황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강제 주부모드로

변신하면서 설거지, 바닥청소, 분리수거, 빨래까지

거기에 엄마의 귀가가 늦을 경우 밥까지 차려

대령을 하니 어찌보면 엄친아 등극이오








난타 학원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습 삼매경에 빠진만큼 이미 난타는 엄마의

또다른 인생이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주변 사람들도 연예인병이다 공주병이다

말하지만 그런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그만큼 마인드가 긍정적이라는 사실









하루의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아들이

차려주는 밥상에 피로가 싹 날아가는 엄마

모자 사이가 그만큼 좋기에 가능한 일





 



너무 친하다보니 생긴 부작용이라면

아들 학원비로 난타용 대북을 충동구매 한 정도


아들에겐 사정이 생겼다며 얼렁뚱땅 넘어갔는데

이번 방송으로 들통났으니 큰일 나셨네






사실 이번 내용은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면

정말 철없는 엄마의 일탈 정도로 보여질 수 있겠지만

엄마도 여자라는 말이 있다




결혼을 하고나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

이름없이 지냈던 시간 누구나 꿈꿔왔지만 행동으로

행해자 못했던 일탈을 용기있게 해낸 장본인







항상 미소와 긍정의 마인드로 강한줄 알았던

엄마에게도 아쉬운 것은 공연이 끝나도 응원이나

꽃다발 하나 전해주는 가족이 없었다는 사실


여자로서의 인생은 찾았지만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 살짝 내려놓은 부작용이 아닐까







아들은 그저 예전처럼 엄마와 팔짱을 끼고

영화보고 쇼핑하고 밥먹던 그 때가 그저 그리울

뿐인데 서로에게 소원해진 것이 결국 방송에

까지 출연하게 될 고민이 될 줄이야




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뒀기에

생겼던 오해가 한꺼풀씩 걷히기게 되고

동상이몽을 통해 다시금 예정의 모습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랄뿐이다


그리고





 



방송이 나가면 악플이 생길 수 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악플은 약이다 연예인에겐 당연한 일

악플도 인기라며 위풍당당한 모습


악플러 의문의 1패

정말 긍정적인 마인드 하나는 갑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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