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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폐지 슈가맨에 이어 유재석 어쩌나


슈가맨이 박수칠 때 떠난다면 동상이몽은 정해진 수순을 밝고 폐지가 된다. 세대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를 웃게도 하고 울게도 만들었던 처음과는 달리 시청률에 의존하면서 자극적인 내용이 방송이 되고 결국 무리수를 두게된 제작진. 결정적인 한 방 주작방송 의혹이 있었던 현대판 콩쥐 사건이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 세대공감 동상이몽 시청자도 웃었다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었던 일들 가슴속에 묻어만 두고 소통이 없었기에 발생했던 안타까운 사연들 동상이몽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개선이 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시청자도 많은 공감을 했었다








훈훈한 외모에 여동생을 끔찍이 아꼈던 디스코팡팡 DJ, 아빠가 많이 아프셔서 아빠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먼길을 마다 않고 한 컷의 엑스트라 출연을 위해 외로움과 설움을 겪었던 쌍둥이 연기자. 어쩔 수 없는 형편때문에 가족이 아닌 우도에서 가족보다 남을 더 편하게 여겼던 우도아빠 등 이들의 삶을 살짝 엿보았고 공감 할 수 있었던 동상이몽






때로는 침묵이 아픈 상처를 건드리지

않을 것 같다는 잘못된 판단에 부모와 혹은 자식과

대화가 단절이 된채 살아야 했던 가족








내 잘못이 아닌데 나도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것인데 차마 가족에게 그런 내색을 하지 못해

쓰디쓴 아픔도 혼자 감내해야 했던 사연들







정말 힘이든데, 죽을만큼 힘든데

아무도 그런 내게 힘과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않고 외면했던 현실도





동상이몽을 통해 힐링이 되고 치유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얼마나 웃었고 또 얼마나 울었던가

나도 느꼈고 여러분도 느꼈던 동상이몽이

지난 3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폐지






▷ 초심 잃은 동상이몽 시청률 전쟁


월요일 저녁 시간대로 옮겨지면서 점점 초심을 잃어간 동상이몽. 참신한 내용보다 자극적인 소재 같은 단어라도 조금더 기사화 되고 이슈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자주 노출이 되며서 그간 동상이몽을 애청했던 시청자도 비난을 했다









부모와 자녀들간의 끊이지 않았던 동상이몽

그래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며 소통했던 소재가

부모와 자식이 아닌 부부간의 문제







더 나아가 가족간의 따돌림 수순까지 밟게

되고 SNS에는 연이은 비판과 프로그램 폐지를

요청하는 글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 유재석도 어쩔 수 없었던 주작방송


가장 논란의 화두가 되었던 건 주작방송 의혹이 있었던 '현대판 콩쥐' 온집안 식구들이 다롬양만 괴롭히고 따돌리는 등 현대 사회에 말도 안되는 동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심지어 다롬양의 엄마의 경우 시집도 보내지 않고 끼고 살겠다는 발언에 필자 역시 욱하는 마음을 참을 수 없었을 정도







방송 다음 날, 인터넷과 SNS는 난리가 났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다롬양의 가족들에 대한 비난과 욕설들이 게시판과 덧글창에 난무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다롬양의 SNS가 일순간 폐쇄가 되는 사태까지 발생 학교를 찾아가고 가족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결국 3일만에 최다롬의로 추측이 되는 글이 잠시 공개가 됐었다






논란이 있고 다음 방송 부분에서 늘 그렇듯

유재석이 어떤식으로든 해명을 할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 버렸고 논란은 더욱 식을 줄

모르고 가중되어만 갔다


그리고 프로그램 폐지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지난 3일 마지막 녹화로 괜찮아괜찮아 동상이몽은

폐지가 되고 만다




한창 주가각 높은 유재석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

2개가 같은 달 동시에 폐지가 되니 팬의 입장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더 좋은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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