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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홈 원룸에 사는 가족에게 방이 필요해


렛미홈 상가 원룸에 살고있는 가족의 사연. 두 집을 하나로 튼데다 구조가 원룸이어서 각자의 사생활도 없고 방이 없다. 유흥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빛과 소음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룸에 사는 가족






▲ 독특한 집구조 방이 필요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장만했지만 결국 경제적 어려움으로 원룸에 들어와 살게된 가족. 빌라형 건물이 아닌 상가 건물에서 구조 변경을 한데다 유흥가와 밀집한 위치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내심 미안해하는 부모의 사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룸 두 곳을 가로막고 있던 벽을

트게 되면서 생기는 불편함은 상상을 초월


방이 없기에 각자의 사생활이 노출이되며

조그만 소음에도 민감해지기까지






가스보일러 2개, 화장실 2개, 현관문 2개

가장 문제는 집의 센터가 화장실이 되면서

공간 활용이 지나치게 좁다는 것이다





더욱이 주택형이 아닌 상가건물에서

구조 변경을 한 원룸인데다 인근에 위치한

유흥가에서 발생한 빛과 소음공해




 



깊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다 보니 또래

아이들에 비해 키가 작고 수면 장애로 인해

코피를 쏟는 아들 어린나이에 건강보조제

다량 섭취를 할 만큼 심각했다




 



자녀들이 이른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이미 얼굴에는 활기가 없이 표정이 굳어있으며

다른 또래 아이들과는 달리 독립된 공간

혼자 있고 싶은 방을 원하는 아이들




주택형 건물과는 달리 상가 건물은

구조적인 변경에 어려움이 있는데 과연

렛미홈은 어떤 변신을 가져왔을까






▲ 일석이조의 공간 마법


전체적으로 집이 화사해진데다 현관에서 길게 이어진 복도. 화장실 한쪽을 없애고 자리한 모던한 주방과 홈카페는 그토록 갖고 싶었던 엄마에게 미소를 지어주었고 작지만 활용성 높은 가족실과 악취 없는 깨끗한 화장실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 음식이 뚝딱

만들어져 나올 것 같은 11자 구조의 주방

거기에 화사한 컬러까지 더해진 공간






▲ 부부의 공간, 아이들의 방이 생겼어요


가족룸을 지나 길게 이어진 복도를 따라가니 그동안 아이들 만큼이나 갖고 싶었던 부부의 방이 등장 서로의 사생활을 위해 아이들의 방과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센스. 게다가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독립된 아이들의 방 역시 온가족이 그토록 바래왔던 구조로 완전한 탈바꿈에 성공한 렛미홈





빛과 소음 공해에 시달렸던 가족들을 위해

인테리어 필름과 커튼으로 사생활 보호는 물론

공해에 시달렸던 생활도 이젠 안녕






가벽을 세우기보다 수납장을 벽으로

활용해 복도를 만들고 하나의 룸마다 가벽을

설치해 완벽한 공간을 창출한 인테리어




아마 주택형이었다면 튼튼한 가벽을 세웠을

텐데 슬레이트 형식의 지붕때문에 수납벽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무엇보다 몰라보게 달라진 집에

아이들마냥 신기해하고 기뻐하는 표정이

어김없이 드러나는 부부




부부의 방이 공개가 됐을 때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하던 모습을 보니 아이들 만큼이나

사생활이 없던 부부의 고통도 적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었다





여건만 된다면 정말 나도 사연을

신청해보고 싶을만큼 가족의 행복을 다시금

되찾게 해준 렛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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