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김건모 그가 혼자사는 이유

미운오리새끼 김건모 그가 혼자사는 이유

파일럿 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를 통해 엿본 50세 김건모의 라이프. 외로움 때문에 밥 먹으며 게임을 하고 집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주병. 반 백살임에도 여전히 철부지인 그가 오랜만에 소개팅에 나서게 되는데 잘할 수 있을까

△ 50살 철부지 김건모 봄날은 온다

90년대 대한민국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발매하는 앨범마다 연이은 히트. 좀 놀아봤다는 그가 어느덧 50세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최근엔 지인들의 결혼식에도 잘 찾아가지 않는데다 몇곡의 축가를 불렀더니 이혼가가 되어버린 사연이 방송에 노출이 됐다. 전성기 시절 좀 놀아봤다는 그가 왜 아직 혼자일까

예전 모 프로그램에서 성유리가 결혼을 하게

되면 일보다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발언이 김건모

엄마에겐 이상형인 며느리감으로 보였다고

예쁘고 똑똑한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김건모와 일치하는 부분이 아닐까

그러거나 말거나 김건모의 일상의 시작은

중독성 간한 모바일 게임으로 시작

30대 이상 남성들이 게임이 몰입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외로움을 타서라는 어느정도 공감

집안에 있는 반찬 쑤셔넣고 비빔밥이 아침

게다가 아침부터 소주병을 들자 매니저가 한소리

하는데 그에 반박하는 김건모의 외침

한 살 동생의 결혼식에 가야하는 그 마음을

니가 아냐? 그냥 짠하게 들리네 정말

지인의 결혼식에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속마음은 오죽할까 도망치듯 식사도 하지 않고

식장을 나온그가 향한곳은

작업실

매니저도 바쁜일 때문에 가버리고 게임을

켜놓고 혼자 처량하게 밥을 먹는 건모

김건모가 소개팅에 임하는 자세

지인의 소개로 소개팅에 나왔는데 의상이 꽃무늬

게다가 속에 입은 티는 아침에 잠옷으로 입은 슈퍼맨

셔츠를 그대로 입고 등장

소개팅녀가 등장하기 이전 그가 한일은

테블리 PC 두 대를 켜놓고 게임에 몰입하는 것

 

하아

정말 철없는 이 남자를

어이할꼬

미모의 아나운서 등장에 분위기는 급 화기애애

사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방배동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게임이라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일단 시작은 상당히 괜찮다

그런데 지인이 미리 언지를 준 질문이

바닥이 나자 그가 대뜸 던진 첫 질문이

남자친구 있었죠? 장난해?

그런데 소개팅녀의 내공도 만만치 않은게

발매한 앨범 내용이 다 본인이 경험한게 맞냐는

질문을 대뜸 던져버린다

더 웃긴건 그걸 또 당당하게

구구절절 맞다며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정말 견적이 안나오네

남성 취향이 조금 독특한 것인지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시끄럽고 말을 많이 하는게

좋다는 소개팅녀의 발언에 봉인해제

 

참지말고 하고 싶은말 다하라고 했더니

니쌩꺼똥꼬빵짱와??

풀이를 해보면 네 똥꼬에 힘을 주는 순간

너의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란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주선자의 표정처럼

어이없거나 당황해야 하는데 소개팅녀 진심

웃고있다 남성 취향이 독특하신 듯

대뜸 전화기 툭 던지며 번호까지 따더니

다음에 노래방 가서 노래 들려달라며 에프터까지

받은 김건모 천생연분일세

역시 세상은 오래살고 볼일이야

김제동의 경우 자신의 스타일로 밀어붙이다

소개팅이 망했는데 이런 상황이 오히려

이어지게 될 줄이야 그것참

2016/07/21 - [엔터테인먼트] - 미운오리새끼 김제동 소개팅 실패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