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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이석훈 이소리 아름다운 하모니


듀엣가요제 화재의 주인공 SG워너비 이석훈과 어린이 뮤지컬 배우 이소리. 세 번째 무대에 들어서면서 가장 기대가 되기도 했던 두사람. 장혜진의 내게로를 완벽한 하모니로 불렀으며 특히, 이석훈의 꿀성대가 여심 공략을 제대로 겨냥했다





꿀성대로 알려져 많은 여심을 자극하는 SG워너비 이석훈의 출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이 됐으며 함께 하모니를 이룬 어린이 뮤지컬 배우 이소리와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관객이 없는 무대에서 전전긍긍하던 이소리가 빛을 발휘하는 무대






 



듀엣가요지 지원자 프로필과 영상을 보면서 한 눈에 나의 파트너를 알아본 이석훈. 파트너의 기준이 목소리 임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찾던 목소리와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한다. 하지만








그가 도착 하기전 이미 또다른 우승후보 괴물 보컬로 알려진 손승연이 이소리와 함께 하고 있었던 것. 유일하게 찾아준 손승연이기에 나름 자신을 어필하고 있던 그녀 역시 이석훈의 방문에 깜짝 놀라게 된다.





 



손승연과의 대화 도중 등장한 이석훈에게

잠시도 눈을 떼지 않더니 결국 3자가 보기엔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한 것 같다






 



무대가 작은 소극장에서 일반 뮤지컬도

아닌 어린이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는 그녀


관객이 한 명도 없어 취소된 공연도 빈번한

그녀에게 절실한 것은 관객과의 호흡

그리고 기억되길 바라는 소망







유명 배우가 아닌 작은 무대에 연출을

맡고 있는 그녀에게 수많은 관객 앞에서의

첫 무대에 선 떨림이 그녀에게 어떤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궁금하다







 



도입 부분은 이소리에게 넘겼다 이내

석훈이 마이크를 잡자 관객들은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꿀성대에 표를 던진다









한쪽으로 추가 기우는가 했지만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절정으로 치닫을 수록

서로의 감정에 하모니가 되어 어울린다









무엇이 이토록 절실했을까

묵직하게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애절함에

처음과는 달리 두 사람의 모습을 눈 안에

담아내는 관객들로 가득하다







 



열창했고 열정이었다

무대가 막을 내리자 배우는 눈물을 흘린다


쉽게 추스러지지 않은 감정엔 수많은

기억과 그토록 원했던 모든 것들이 교차하며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잠시 추스려본다






좋아서 꿋꿋하게 버텨왔던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 한 명의 관객이 소중했지만 수 개월의 노력에도 한 명의 관객이 없어 취소가 됐던 일도 빈번했다. 이소리가 듀엣가요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외면이 아닌 누군가에게 기억되길 바라는 아주 소박한 바램이다. 꿈을 향한 그녀의 도전에 기꺼이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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